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F1 EPL 중계 "쿠팡의 배신"

이제는 스포츠중계 돈 없으면영상 시청도 힘든 시대저야 뭐, 해외축구를 좋아해서 토트넘 손흥민, PSG 이강인, 뮌헨 김민재 경기 웬만하면 다 챙겨 보는데 그중에서도 손흥민 경기를 거의 100% 챙겨 보는 1인인데요.​재작년?까지만 해도 손흥민 중계 보려면 스포티비나우, 이강인 중계 보려면 쿠팡플레이, 김민재 중계 보려면 티빙을 통해서 시청해야 했기에 뭔가 좀 번거로웠던 기억이 납니다.​​그러다 분데스리가 중계가 쿠팡플레이로 넘어가면서 이강인, 김민재 경기는 쿠팡플레이, 손흥민 경기는 스포티비나우를 통해 시청했었는데요.​​축구 중계 OTT 채널이 3개에서 2개로 줄기는 했지만 또 티빙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하기에 티빙도 해지할 수 없으니 핸드폰에 깔린 OTT 앱들은 스포츠중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.​​거기에 넷플릭스(네이버 멤버십으로 이용), 챗 GPT, 유튜브 프리미엄, 유튜브 음악 사용료(아트리스트)까지 정말이지 이제는 돈 없으면 영상 시청도 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음에 씁쓸한 생각도 들었는데요.​제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유료 채널들은 다음과 같고 이번 기회에 월 얼마의 이용 요금이 들어가는지도 궁금해 한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.​✅스포티비나우 : 12,000원✅쿠팡와우(쿠팡플레이) : 7,890원✅티빙 : 5,500원✅네이버멤버십(넷플릭스) : 4,900원✅챗GPT : 약 27,000원 (월 20달러)✅유튜브프리미엄 : 14,900원✅아트리스트 : 월 22,500원 (연 199달러)​총 94,690원으로 거의 10만 원 정도인데 스포티비나우, 넷플릭스, 티빙의 경우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이 스포츠중계 정도 금액입니다.​아트리스트야 뭐 제가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 관계로 이용 중이고 일시불 결제라 뺀다고 해도 72,000원 정도의 월 이용료이니 무시 못 하는 가격이 되어버린 한 달 채널 이용료인데요.​쿠팡 스포츠패스 가격싼 걸까? 비싼 걸까?거기에 이제 8월에 개막하는 프리미어리그를 보려면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해야 하는데 스포츠패스라는 요금제가 등장하면서 또 1만 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.​​손흥민 토트넘 중계나 이강인, 김민재 해외축구 중계 즐겨보시는 분들 다음 시즌이 개막하기 전인 6월~8월 중순까지는 그야말로 무료한 기간인데요.​그래도 올해는 클럽월드컵도 있고 동아시안컵도 있고 토트넘, 뉴캐슬이 내한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FC 바르셀로나 내한까지 예정되어 있기에 스포츠중계 그나마 덜 심심할 듯한데 그 중심에 쿠팡이 있습니다.​​스포티비 프리미어리그 중계가 2024-25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2025-26 시즌부터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.​쿠팡 와우 회원이라도 프리미어리그를 보려면 당연히 별도의 요금제가 나오는 등 가격이 오르겠구나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.​​그리고 오늘 기사를 보니 쿠팡플레이는 6월 15일 해외 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유료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스포츠패스 요금을 월 1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는데요.​공식 가격은 월 12,000원이지만 출시 기념 2,000원 할인되어 10,000원 요금제라고 하는데 현재 쿠팡와우 가격이 7,890원이니까 약 2만 원의 요금제가 되어버린 셈입니다.​​NBA, NFL, 스포츠중계 F1 등의 스포츠는 저와 상관이 없고 방송 콘텐츠나 영화 또한 쿠팡플레이에서는 소비하지 않기에 오로지 축구 시청만 하는 입장에서는 이번 스포츠패스 요금제가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.​​현재 스포티비나우 12,000원으로 이용 중이기에 이 요금제를 해지하고 스포츠패스만 이용한다면 가격적으로 부담이 없는데 챔피언스리그, 유로파리그, 슈퍼컵 등 손흥민과 관련된 중계는 아직도 스포티비에서 하고 있기에 해지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그냥 스포츠패스 요금제 1만 원만 추가되는 셈입니다.​1만 원이야 가격으로만 따지만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아직도 스포티비에서 챔스 등 축구를 봐야 하기에 번거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스포츠중계 없는데요.​​중계권 계약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프리미어리그 중계까지 하게 된 마당에 조만간 모든 축구 중계를 쿠팡플레이에서 하고 요금제 가격을 조율하는 것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편의성면에서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.​아직 세부 사항까지 발표되지는 않았기에 스포츠패스가 720P인지 1080P 화질인지, 모바일/PC/스마트TV 모두 시청 가능한지, 동시접속자 수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.​​스포츠패스를 이용하지 않는 와우 회원의 경우에는 축구 국가대표 경기, 프로축구 K1, K2리그에 한해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반영해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.​​축구 팬 입장에서는 딱 축구만 이용할 수 있는 축구패스와 같은 타켓된 이용권이 출시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인데요.​예를 들어 쇼핑을 스포츠중계 즐기지 않는 남자라면 굳이 쿠팡와우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데 프리미어리그 보려고 2만 원 가까운 금액을 매달 지불한다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.​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NBA, F1과 같은 중계권 가져오면서 스포츠패스 이용권 가격이 조금 더 오르지 않았나 싶은데요.​이 1만 원이라는 가격 발표에 대한 반응을 보면 비싸다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은 듯하고 스포츠 중계+영화+드라마+쇼핑 등이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비싸지 않다는 의견들도 제법 보이는데 딱 프리미어리그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하기에 현재로서는 당황스럽다는 분위기가 대세인 듯합니다.​​암튼 손흥민의 감격적인 유로파리그 우승과 이강인의 챔스 우승,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스포츠중계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면 다시 이런 시대가 올까? 싶을 정도로 축구 팬들은 황금기와도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.​따라서 축구 팬들도 많이 늘어났고 쿠팡 스포츠패스 가격이 얼마라도 무조건 이용하실 분들이 대부분인데 쿠팡은 화질 및 끊김 문제와 같은 서비스 개선에도 신경을 쓰고 추후 좀 더 합리적이고 세분화된 요금제를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​​더 많은 축구 소식 만나보세요~월드컵 조추첨 2포트에 들기 위해 피파랭킹 순위가 중요한 한국 축구 대표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...2026 북중미 월드컵 세대교체의 전환점 대한축구협회 및 감독 문제로 말이 참 많았던 스포츠중계 한국 축구 대표팀 오...